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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식이 없는 거 같다. 쉬는 날에도 무언가를 바쁘게 하면서 보내는데 보통 내가 생각하는 휴식이란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거다. 노는 것도 휴식이 아니다. 가끔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침대 위에서 이불과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또는 나에게는 그리고 너에게는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을 갖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어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몸이 간질거리는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하루를 무의미하게 보내면 왠지 모르는 후회가 찾아올 때도 있다. 그렇지만 내일을 살아갈 힘을 만들기 위해서는 휴식이라는 건 필수적인 게 아닐까. 일주일 중 5일은 일이나 학교를 다녀오고 집에 오면 나의 시간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일주일에 이틀은 그동안 못했던 집안일이나 아이와 함께하거나 숙제나 공부 등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든다. 정말 나의 시간은 없다. 일부로 만들어야 한다. 도대체 내가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인생을 쓰는 이유가 뭔지 그냥 즐기기만 해도 모자란데 왜 일을 하고 돈을 많이 벌고 적게 벌고 누군가는 세상을 살면서 불행할 수는 있어도 태어나서부터 공평함 없이 살아가야 하는 것도 나는 이해를 할 수가 없다. 하여튼 많은 말을 뒤로하고 결국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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