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AEDO_작품활동32 일러스트 : 아이 나는 이미 커버렸지만 내 안에는 아직 아이가 존재한다. 내 안에 있는 내 어릴 적 존재를 보고도 나는 이미 다 자랐다는 이유로 마주하지 못했다. 작은 몸으로 내 마음속 비가 내려도 피할 곳도 없이 지내는지 알았다면 진작에 우산을 내밀었을 텐데 말이다. 가끔은 내 안에 있는 어릴 적 나를 꺼내어본다. 조금은 더 마주해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애착 유형이나 성향 또는 기질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어릴 적 나는 내가 지금을 살고 있는 모든 것을 설명하는 아주 좋은 이유가 아닐까. 나는 아직 어린 나를 마주하진 못했지만 그 아이가 비를 맞지 않았으면 좋겠다. 2021. 9. 23. 일러스트 : 어떤 색을 밟고 있는가 일러스트를 그린 나의 생각 : 책상에 앉아서 꾸역꾸역 그림을 그렸다. 끄적끄적 그리다 지우다 그렸다 지웠다 없앴다 다시 만들었다 그렇게 그렸다. 가끔 보이지 않는 차별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누군가 나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건 중요하지 않다. 무엇을 밟고 나를 내려다보는지가 중요하다. 빨간색은 사실 강한 사랑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아픔과 상처를 보여주기도 한다. 머리를 묶은 그녀가 사랑을 밟고 나를 내려다본다. 하지만 나에겐 너무 빨간색이라 그것이 상처로 다가왔다. 아마 나에겐 검은색뿐이라 그런 거 같다. 그녀는 사랑을 밟아 왔지만 나는 그러지 못한 열등감일지도 모른다. 2021. 9. 22. 일러스트 : 하얀 마음과 검은 마음 모든 사람 마음에는 하얀 마음과 검은 마음이 공존한다. 하얀 마음과 검은 마음이 속에서 함께 지내며 어떤 모습일지 나는 잘 모른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검은 마음이 하얀 마음을 좋아할까.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 건 아닐까 사실은 검은 마음은 하얀 마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하얀 마음이 가진 관심이 버겁고 부담스럽지만 지켜만 본다. 이런 것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볼 수도 있다. 하얀 마음이 정말 착하구나라고 말이다. 하지만 원하지도 않는 관심을 가져다준 하얀 마음은 검은 마음을 위하는 게 맞을까? 난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내 마음속 검은 마음에게 미안했다. 2021. 9. 21. 카메라 노출에 대해서 정리하기 : 대학 과제물 이번 영상디자인 수업 과제는 카메라 노출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고 스스로 노출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는 것이다. 물론 과제가 이게 끝이 아니라 더 있었지만 내가 노출에 대해서 정리를 할 때 건국대학교 유덕기 교수님 강의와 좋은 사진을 만드는 정승익의 사진 노출이라는 책을 참고하여 정리를 했다. 강의도 정말 자세하고 노출에 대해서 잘 알려주셨고 책도 자세하고 예시까지 사진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봐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발표시간이 주어진 과제는 아니고 그저 정리를 하는 그런 거 였고 형식은 자유였다. A4에 정리해도 좋고 PPT 형식으로 만들어도 괜찮았다. PPT로 만들었지만 다음에는 세로 PPT 형식으로 만드는 게 좋을 거 같다. 하여튼 카메라 노출에 대한 정리를 시작하겠다. 사진을 만드는데 노출은 .. 2021. 9. 15. Data Interaction Design : 데이터를 시각화 한 사이트 그리고 데이터 휠 (대학 과제물) 이번 과제는 데이터 스토리텔링을 배우며 관련된 예시를 가져오는 것이다. 나 같은 경우에는 사이트 위주로 찾아봤고 발표한 PPT를 이곳에 남겨볼까 한다. 내가 이번 발표를 할 때 사용한 PPT는 내가 예전에 만들어두었던 PPT를 사용했다. 내가 조금 수정은 했지만 원래 레이아웃은 그대로다. 하여튼 내가 사용한 나의 템플릿을 아래에 링크해둔다. 간단하고 자유롭게 정리할 수 있는 것이라서 PDF 파일 캡처본도 공유해보려고 한다. 2021.07.26 - [TAEDOPPT] - PPT템플릿다운 네이비 퍼플 레이아웃 PPT _15 PPT템플릿다운 네이비 퍼플 레이아웃 PPT _15 요즘 새벽시간에는 아무것도 할 게 없고 깨어있어서 PPT를 만들기로 했다. 전체적인 느낌은 보편적으로 쓰는 남색, 파란색 계열과 내가 .. 2021. 9. 15. 영상디자인 : 스마트폰으로 빛과 어둠이 포함된 사진찍기(실내촬영) 과제 내용: 빛과 어둠을 포함한 스마트폰으로 찍은 16:9 비율 가로 사진 10장 주제 : 빛과 어둠을 포함한 나의 반려견 태양, 도니 촬영장소 : 벽제역(폐역), 집(내가 만든 검은색 우드락 공간) 촬영 조명 : 자연조명, 작은 손전등 스마트폰 기종: 아이폰 12 미니 처음 어둠과 빛을 주제로 어떤 것을 찍어볼까 하다가 내가 가장 재미있게 찍을 수 있는 반려견을 주제로 찍어봤다. 귀엽다. 역시 모델이 중요한 걸까. 반려견을 찍을 때 마치 어린아이처럼 내 말을 들어주지 않는다. 어쩌면 어린아이를 찍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가 있다. 왜냐면 이들은 한국어를 할 줄 모른다. 내가 강아지 언어를 배우고 싶을 정도로 이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오늘 포스팅에 담을 사진들은 집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2021. 9. 9. 모션그래픽 : 에펙으로 내 반려견 생일 0801 만들기 과제를 했던 나의 주절주절 : 나는 주제를 놓고 항상 내 반려견이 생각이 날 때가 많았다. 그래서 내 반려견 생일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사실 아이를 데려온 건 8월 1일이다. 그래서 생일이라기보다는 나와 함께하게 된 날이라고 하면 좋을 거 같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는 않았는데 혹시라도 작은 원들을 무작위로 배치해서 하나씩 옮기면 노가다라고 표현해도 될 거 같다. 나는 그런 방법으로는 하지 않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방법에 대한 글을 적을 수 있었으면 한다. 이번에는 그저 단계를 보여주고 싶다. 나는 아직도 정확히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 지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다. 지금은 배우는 것이 좋아서 디자인을 하는 게 재밌어서 하고 있을 뿐 엄청나게 많은 분야 중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해야 신이나고 내가.. 2021. 8. 28. 일러스트 : 내가 할 수 있는 욕 일러스트 :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는 이유 나는 나도 모르게 가끔 사람을 향해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 때가 있다. 장난도 무엇도 아닌 입으로 욕이 나갈 수 없을 때 나도 모르게 손을 위로 들어 가운데 손가락을 펼쳐 보인다. 그런 나를 보고 내가 웃기기도 하고 상대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나를 미워하기도 한다. 내가 왜 가운데 손가락이 욕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다른 사람을 향해 보이는지 처음에는 잘 몰랐다. 그런데 요즘은 알 거 같다. 최근에 나는 내 마음속에 있는 아이들을 한 명씩 만나봤다. 그중에 이 아이도 있었다. 조용히 눈을 감고 손만 들었다. 주변에는 상처로 보이지만 이미 굳은 피들이 나를 이해하게 만들었다.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욕을 날렸구나. 차마 입이 떨어지지 못해 아무것도 말할.. 2021. 8. 28. 일러스트 : 같은 손을 내밀어 나를 잡아줘 일러스트 : 같은 손을 내밀어 나를 잡아줘 내 마음속 비가 내리던 어느 날 누군가 나에게 손을 내민다. 보통은 다른 손을 내밀어 나를 잡아줄 텐데 왜 그녀는 같은 손을 내밀어서 나를 잡아줬을까? 사실은 내가 혼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을까? 아니라면 그녀는 나와 같은 마음이라고 표현한 것일까. 일러스트를 그린 나의 생각 : 항상 입시를 할 때 그림을 그리면 누군가가 내게 추상화를 그린 거 같다고 말할 때가 많았다. 정말 내 그림이 추상화와 비슷해서라기 보다는 입시미술과 어울리지 않아서 그랬던 거 같다. 깔끔하고 정확한 느낌이 여야 하는 입시미술이라서 그랬던 거 같다. 비꼬는 거라는 것을 나도 알지만 나는 스윽스윽 그리는 느낌이 좋아서 따로 수정은 잘 못했다. 하여튼 같은 손을 내밀어 나를 잡아준.. 2021. 8. 27.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