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셀프 네일 했다! : 부족한 실력으로 열심히 했음 💅🏻

곧 크리스마스라서 네일을 하기로 했다. 이제 조금씩 네일을 하는 것도 익숙해지고 있고 하면서 배우는 기분(?)이 들어서 바로 네일숍에 가서 눈에 보이는 것들을 사 왔다. 기존에 집에 있는 것들과 함께 네일을 하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많은 재료비가 들지는 않았다.

네일 재료 사기 !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색 빨간색과 초록색을 구입했다. 빨간색 종류도 많고 초록색 종류도 많아서 그냥 저렴하면서도 끌리는 색을 정했다. 이거 사면서 벨벳 글리터도 샀다. 예쁘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예로 보여준 손톱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바로 구입했다. 글리터도 하나에 천 원이면 내 기준으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조금 아마추어 스타일 네일이지만 처음에 했던 네일과 비교하면 많이 늘었다고 생각이 든다. 저번에 샀던 스티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도 스티커를 샀는데 크기가 너무 크고 엄지에 붙여도 툭하고 공간이 생겨서 엄지에 붙이기도 힘들었다. 최대한 꾹 눌러가면서 굳게 하고 그렇게 몇 시간을 공들여 완성한 내 손톱은...!

크리스마스 네일 완성 !

이렇게 크리스마스 네일을 완성했다. 이게 얼마나 내 손에 붙어있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손에 무언가를 바르는 것과 완성하는 게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된다. 나뿐만 아니라 동생도 네일을 좋아해서 같이 하면서 수다도 떨고 넷플릭스 보다 보면 시간이 진짜 금방 가버린다. 12월은 크리스마스라는 이벤트가 있어서 기분을 낼 수 있는 거 같다. 연말에는 이쁜 손톱과 함께 21년을 마무리하면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