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꾸미는 중... (+ 끄적이는 말) 태도 유튜브 이미지 직접 그려서 만들기✍🏻 : TAEDO

TAE : 일러스트

내가 좋아하는 하늘 분위기. 반짝이는 달과 수많은 별들. 그리고 나무 한그루. 반짝이는 바다. 개미와 공벌레. 유튜브 인트로 이미지를 직접 그렸다. 원래는 기록용으로 유튜브를 시작했었는데...💭

 

이 이미지로 인트로를 만들어서 내 영상 질을 좀 높여볼까나. 하고는 그렸다. 사실 앉아서 그림을 그리고 싶었던 나였어서 손이 가는 대로 그림을 끄적였다. 내가 무언가 몰두해서 했으면 좋겠어서 그런지 색감도 그렇고 내가 원하는 대로 나왔다. 

 

그동안은 나의 영상을 기록용으로만 만들었었는데 이제 나의 일상과 나의 반려동물들을 섞어서 나만의 분위기로 만들어볼 수 있을까. 이러면 또 완벽주의가 불쑥 튀어나와 모든 영상을 지워버리고 다시 시작할까 봐 걱정이 되었다. (그냥 하자고. 좀. 😡) 나도 요즘 내가 무얼 하고 싶은 건지. 그림을 그리고 싶은 건지. 영상을 만들고 싶은 건지. 책을 읽고 싶은 건지. 도저히 모르겠다.

 

사람을 만나고 싶은 건지. 혼자만 있고 싶은 건지. (나도 나를 모르겠다...) 그런데 확실한 거 하나는 내가 몹시 달리고 싶어 졌다는 것. 내가 동굴에 들어갈까 봐 발을 굴렸는데 지치기 전에 나를 바로 잡아 앞으로 나아가라 말했다. 그런 내가 오늘은 인트로 이미지를 만들었으니 다음은 올라갈 나의 타이틀을 만들어볼까나. (헤헤. 💗) 감기가 나으면 빨리 채집도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