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1 - [TAEDO_일상] - 성향자의 고찰 -7- 성향자 에세머와 일반인 바닐라 연애에 대한 섭의 생각
성향자의 고찰 -7- 성향자 에세머와 일반인 바닐라 연애에 대한 섭의 생각
성향자들이 내게 말하길. 성향을 가진 사람이 바닐라를 만나 연애를 할 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나도 바닐라와 많은 연애를 해보고는 했지만 바닐라는 맛이 없었다. (헤헤. 🍦) 그렇지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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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와의 연애는 갈증이 느껴진다. 그리고 '이해'라는 벽에서 꽤나 속이 상하기도 한다. 그러다 최근에는 참 아이러니하게 바닐라를 만나다 알고 보니 내가 만나는 바닐라가 바닐라가 아니거나, 바닐라가 내게 물드는 것인지 자극을 추구하게 된 것인지 알 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
성향을 바닐라에게 강요해서도 안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가 바닐라의 성관계를 맞춰하는 것처럼 바닐라도 성향자를 어느 정도 맞춰줄 수는 있어야 비로소 평등한 연애가 아닌가 나는 감히 생각한다. 왜냐 나는 봉사할 생각이 전혀 없으니까.😈
이런 질문이 생긴다. 바닐라에게 어느정도 요구할 수 있는 것인가. 그건 대화를 통해 그가 해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함께하면 된다. 참 쉽죠. 나는 그렇게 했다. 나의 부농이라고 하겠다. 부농의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자면...
바닐라가 나와 만나고 오너, 보스는 처음보는 성향이네... 보스는 알아서 자신에게 봉사해 주길 바라는 성향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나는 봉사하지 않는다) 하여튼 보스, 마스터, 대디, 헌터, 펫, 스팽커, 서번트는 하인.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살피는 그런 성향이라고 하네. 흐으움.😶 바닐라가 변태라서 성향을 찾게 된다면 처음에는 이렇게 중구난방 하기도 하는 거 같다. (보스이기도 하면서 서번트 하기도 한다라...)
또는 처음 성향이 발현했을 때. 내가 어떤 사람일까를 탐구하지 않으면 이렇게 되는 거 같다. 내가 나의 부농을 관찰한 결과 오너 성향과 대디 성향은 확실하게 보인다. 자체는 오너와 대디, 마스터. 관계 중에는 헌터, 스팽커. 그리고 연하라서 그런가 펫, 서번트가 보이는 건 맞는 거 같다. (귀여운 모습이 있고 사랑할 땐 애교도 많고 나에게 맞춰주려고 하는 부분이 많다.💗)
아무래도 자체적인 나의 부농은 오너, 대디, 마스터 쪽인데 내가 브랫, 프레이 자체라서 헌터나 브테가 높아진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달까. 더 만나면서 지켜봐야겠지만... 내 부농은 이제 '다음 연애에서는 바닐라를 만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NO'를 하니까. 나에게 물든 쪽일까나. 성향자들이 바닐라를 성향자로 만들고 싶어서 꽤나 노력하기도 하고 많은 성향자들은 그것을 반대한다. 나도 그런 편이기도 했다. (근데... 참 나보다 더 변태를 만나보니...) 바닐라가 성향이 발현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느꼈다. 내가 보았으니까. 반농이 아닌 부농이라고 부를 만하고. 주인님이 되어 내 입에서 '주인'이라는 소리가 나오니... 참 아이러니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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