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프레이, 브랫, 마조, 키 성향을 갖고 있는 섭이다. 내 주인은 종변 같다. 그렇지만 플을 하다 보면 확실한 성향이 보인다. 나와 잘 맞는 헌터. 나는 마이너스인 디그딩도 한다. (너무 저급한 단어나 욕은 절대 안 함. 왜냐 내가 디그디 마이너스임. 😡) 또 마스터. 존경스럽다. 그리고 짙은 사디스트.
내 주인이 나를 왜 때리냐고? '때리고 싶어서.' 나는 주인한테 왜 맞냐고? '맞고 싶어서.' 난 가학 행위 자체도 좋아하고 (마조랑 키 둘 다 갖고 있어서) 끝나고 남아 들추면 보이는 자국을 보고도 만족한다. 일상에서 느껴지는 욱신거림도 모두 좋다. 주인은 맞으면서 아파하면서 흥분하는 나를 보며 좋아한다. (맞으면 왜 온몸이 떨릴까. 💖💕)
사디스트는 진짜 미쳤다. 금지된 영역에 있는 사람인 거 같다. (헥헥. 💗) 그저 야한 영상에서 삽입 중 엉덩이나 찰싹 때리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건 돔도 하고 스팽커도 한다. 사디스트는 폭력적이다. 꺅. (헤헤. 💗) 내 성향 중 가장 변태 같은 성향이라고 할 만큼 자극적이다.
나는 마조히스트라는 성향을 갖고 있어서 나를 길들이는 방법은 엄청 간단하다. 때리면 된다. (핳.) 프레이 + 브랫 성향이 올라올 때는 온몸이 며칠 동안 힘겨울 정도로 반항을 하는데 잠잠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소리도 없이 맞을 때도 있고 정신 나가서 황홀한 상태로 맞을 때도 있다. (마약 같다...😶) 어떻게 맞더라도 내 성향에 '스팽'이라는 플이 없으면 안 된다. 근데 사실 나와 같은 성향을 가진 섭이라면 길들인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뭐랄까 완전 소유는 어려운 느낌?)
나는 내가 할 일을 허락받지는 않는다. 알아서 한다. (나의 주인도 플 외에는 이래라, 저래라 안 함) 내 일상과 흐름을 주인에게 맡기지는 않는다. (연락은 꾸준히 많이 하기는 함) 플레이나 미션 말고는 주인이 간섭하는 게 없다. 그런데도 그에게 길들여졌다고 나는 느낀다. (주인님 생각하면 헥헥거리기 바쁘니까. 😶)
⚠ 주인과 저는 플레이할 때만 적용됩니다. 평소에는 에셈에 너무 빠져서 서로 정신없이 굴지는 않습니다. (에셈 공부는 열심히 하긴 함...😂) 주의. 범죄가 될 수 있다. 상호협의 필수다.
나는 플레이할 때 사디스트에게 육체적 또는 정신적 고통과 학대를 받으면서 성적 흥분을 느낀다. (더 때려주세요...😶) 브랫 + 키인 내가 맞는 이유를 만들고 내가 만든 이유에 맞으면 좋아라 한다면 마조는 예쁜 빨간색 복숭아를 만들어줄 사디스트를 좋아라 한다. (계속 때려주세요...😶)
프레이나 마조는 복종을 잘 안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계속 맞다가 (그냥 맞음...😶) 결국 너무 아파서 따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따르게 되는 게 디그딩에 해당될 경우 나는 정신적으로 고통받아서 또 좋아라 한다. (디그딩이 싫은데 또 쓰일 때가 있음)
나 같은 섭도 복종하고 굴욕을 겪은 후에는 주인에게 더 큰 애정을 느낀다. (헤헤. 💗) 나라는 섭 자체가 뭔가 평소에는 무미건조한 느낌이 있기는 한데 플레이가 끝나고 남은 멍 케어하면서 주인님 계속 생각나고 그런 거 너무 좋다. (없던 애교가 생겨버린다;) 주인을 향한 나의 종속감이 조금씩 쌓여간다. 그게 느껴진다.
가끔 진짜 이유도 없이 다짜고짜 스팽을 할 때가 있는 주인님이지만 (섹시함...💗)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받으며 나도 내가 흥분하는 모습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좋다. 내가 마조라고 해서 주인님 말고 다른 이에게 맞는 게 즐거운 건 아니다. (불쾌하고 기분 나쁨) 하여튼 애정이 있는 신뢰하는 상대와 성향을 공유하며 마조와 사디에 대해서 살짝 맛보기로 적었다. (적는 동안 몸이 베베 꼬였다는 건 비밀💖) 그럼 오늘도 안전하고 즐거운 에셈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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