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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뻐해 줄 테니 애정해 줘
신박한 플러팅에 대해 배웠다. 예를 들면 내가 피부가 되게 예민해서 쉽게 올라오고 가끔 정말 어디 맞았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는데 신박한 플러팅은 이런 거다. "내가 너 피부 다 고쳐줄게. 나를 사랑해 줄래?" 이건 좀 많이 별로였다. 돈을 쓴다는 말을 돌려서 한 건데 이런 말을 들으면 속으로 그냥 별로였다. 더이상 할 말도 없다. 이런 건 안 쓰는 걸로.
얼마 전 플러팅을 잘한다고 생각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말하길 " 일급 내가 줄 테니까 나랑 놀자", "월급 내가 줄 테니까 한 달만 와라"라는 은근한 플러팅을 시전 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속으로 귀여운 느낌과 '아주 폭스네'하며 지나친다.
보통 누군가에게 흔히 말하는 플러팅이라는 걸 할 때 무엇을 너에게 해줄테니 너는 나에게 뭘 해줘라는 말로 많이 구사하나 보다 싶었는데. 그래서 써먹지는 않을 거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쓰고 싶은 나만의 ~해줄테니 ~해줘 플러팅을 적어보았다.
내가 예뻐해 줄 테니 애정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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