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AEDO_일상572 잠 못 이룰 때 개미 세기 : 잠에 들지 못해 밤을 새울 때 💤 잠에 들지 못해 밤을 새울 때 저는 요즘 개미들을 보고 있거나 개미가 몇 마리인지 세거나 이불속에 눈을 감고 누워 있거나 반려견과 체온을 나누며 안정감을 얻습니다. 뭐 잠이 안오면 무언가를 하면 되는 데 그래서 이번에는 잠도 안 오고 영상을 만들기로 했어요. 딱 백마리만 세고 자야지라고 생각한 후 열심히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 6. 5. 오늘 산책하다가 만난 검정왕개미네 : 집 근처 개미 요즘 바닥만 보며 걷는 게 익숙해졌다. 집 근처에서 검정왕개미가 살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산책로로 가다 보니 엄청 큰 굴이 보였다. 얘네는 엄청 큰 군체인 거 같다. 살짝 보이는 황금빛 털이 '검정왕개미구나'라고 단번에 알았다. 이제 슬슬 개미 초보 사육자에서 중수 정도는 된 거 같다. 검정왕개미들이 모습을 잘 안 보여준다. 굴은 엄청 크게 파놓고 누가 봐도 개미집인 게 보이는데 자신만만하더니 카메라 앞에서는 부끄러운 건가. 우리 집에도 너희와 같은 애들이 있어서 그런지 되게 정이 간다. 다음에는 밀웜을 들고 와야겠다. 너희가 먹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 신여왕도 나오나 나중에 봐야겠다. 이렇게 가까이 큰 군체가 있었다니. 반려견이 나를 산책시켰는데 이제 내가 반려견을 개미를 보기 위해서 산책할 수.. 2022. 6. 4. 일왕개미들에게 생먹이 급여하는 데일리 영상 : 귀뚜라미(핀헤드), 밀웜 생먹이 먹는 일왕개미! : 귀뚜라미, 밀웜 안녕하세요 태도입니다! 오늘은 일왕 개미들에게 생먹이를 급여했습니다. 귀뚜라미(핀헤드)와 밀웜을 줬더니 반응이 좋네요 ㅎㅎㅎ 이래서 개미를 키우나 봅니다. 듬직한 딸들이라 딱히 걱정 없이 급여했습니다. 개미들에게 단백질은 중요한 요소라서 산란을 위해서 생먹이를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성장 속도가 달라져요! 그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 6. 4. 회사에 다니더니 정신없이 나 자신을 잃어갔구나 : 나 자신을 위한 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적으로 살아가려면 가식으로 내 기분과 상관없이 웃어 보이기도 사람이 좋은 척하기도 해야 한다. 그래 그러니까 사람이라는 게 언제나 힘든 종이다. 회사에 다니기 시작하고 나는 많은 일들을 겪었다. 나에게 무한한 친절을 보여준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거나 은근히 무시하는 게 느껴져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의연함 또한 배워가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다 보니 이렇게 생각이 든다. 이렇게 살려고 태어났나. 사람이라는 게 참 억지로 남을 위하는 척하지 않으면 다 같이 살아가기가 어려운 그런 종족이다. 남을 눌러야만 위로 올라갈 수 있으니 회사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하고 거기에 관심 없이 내 인생 알아서 살려다가 오히려 더 큰 파도에 휩쓸린다. 10년 동안 회사에 헌신하다.. 2022. 5. 31. 극동혹, 숲곰, 일장 분양 개봉 영상 : 그리고 털왕 멍 때리기 극동혹, 숲곰, 일장 분양 개봉 영상 안녕하세요 태도입니다. 극동혹, 숲곰, 일장을 분양받았고 그중 극동혹은 사착을 하고 말았습니다. 개미 분양시 일개미가 아무리 죽어도 여왕만 살아있으면 다시 산란을 하고 군체를 형성할 수 있어서 다행인데 이번에는 여왕이 죽어서 왔네요. 이런 경우 보통은 개봉 영상이 있다면 환불을 진행해주십니다. 저는 분양해주신 분이 사실 제가 가장 애정 하는 털왕을 분양해주신 분이라서 흙 분리 중인 극동혹이 있다고 하시길래 바로 그 친구들을 다시 분양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곧 극동혹도 다시 만나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개미를 분양받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채집을 여러번 실패했기에 자꾸 돈을 주고 애들을 데려옵니다. 길을 지나가다 여왕개미를 만난다면 좋겠지만 그건 정말 .. 2022. 5. 29. 을왕리에서 찍은 사진 : 하루 캠핑 ! 파도와 물결을 찍다가 내 옷이 다 젖어버렸어도 나는 이 바다를 보면서 반짝이는 물결이 너무나도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바다는 내 맘도 춤추게 했다. 항상 여행을 가면 라면을 먹는다. 간단하기도 하고 정말 맛있기도 하고 음식이 맛없을 때 요술을 부릴 수 있는 수프가 있기도 해서 라면은 꼭 필수템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진에서 이상한 점은 도니가 하고 있는 몸줄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거다. 사진을 찍고나서 바로 가서 고쳐주었지만 어딘가에 집중한 도니는 그런 거 까지 신경도 안 쓰는 듯 아무렇지도 않았다. 나는 그런 도니를 보며 늠름한 자식. 역시 내 새끼야. 하고는 만족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상한 전개지만 그래 내가 도니를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하나의 추억이 생겼고 나는 그 추억을 간직하고.. 2022. 5. 22. 을왕리 근처에서 당일 캠핑! : 사진 매일 높은 건물들 사이를 지나다니다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아버지에게 바다에 가고 싶다고 했다. 평소에 아버지께서는 낚시를 좋아했고 나는 바다를 보고 싶어서 하루만 다녀오기로 하고 새벽부터 출발했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방황하다 결국 을왕리 바다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아버지가 잡은 물고기는 바로 바다로 보내줬다. 눈빛이 나를 보내주세요라고 하는 거 같았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생명이 내가 보고자 했던 바닷속에 있었다. 낚싯대가 그 인연의 끈이었는지 모르겠다. 얘 입장에서는 나는 그냥 죽음 앞에 놓인 저승사자와도 같겠지만 오늘따라 나는 이 물고기로부터 위로를 받은 기분이 들었다. 맛있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 만큼 피곤함도 몰려왔다. 다시 도시로 돌아가야 한다니 정말 이곳에서 이 기분을 잠깐 느끼고 현실로 돌.. 2022. 5. 22. 22년 05월 기준 내가 키우는 개미 TOP 5 : 태도네 개미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개미 사육을 시작하고 정말 여러 개미들을 분양받고 키우고 있는데 사실 세상에 제가 키우는 것보다 개미종은 더 많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종을 데려올 수도 있고요) 제가 키우는 친구들 중에서 애정이 가는 TOP 5를 뽑았습니다. 차별을 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재미로 뽑았고 개미들이 상처받지는 않을 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그럼 재밌게 봐주세요! 2022. 5. 22. 우리집 등각류 소개! : 공벌레 키우기 이번에 등각류들을 데리고 오게 되어서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아마 이제는 등각류 종류 2종 정도만 데려오고 더 이상 분양 계획은 없습니다. 등각류가 엄청 귀여운 존재라는 걸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니 다들 귀여운 등각류 보고 가세요! 2022. 5. 20.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