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AEDO_일상572 나는 앙상해서 금방이라도 : 캘리그라피 독학중...🖋 나무들은 나뭇잎이 노랗게 빨갛게 익어가는데 나는 잎사귀가 앙상해서 마른 가지가 금방이라도 부러질 듯 찬 바람에 금방이라도 휘어질 듯 그렇게 계절을 지나고 있지. 예전에는 좋아하는 겨울이 온다며 기다려지는 마음속 기대와 희망이 가득 찬 나를 이맘때쯤 발견하고는 했는데 어느새 그 마음들은 다 지나간 일들처럼 바뀌었고 이제는 그 마음을 잊어버릴 것만 같다. 그렇게 나는 아쉬움을 느끼겠지. 그 아쉬움은 얼어버린 물처럼 흐르지도 않겠지만 언젠가 봄이 되면 아쉬움이 밀려오겠지. 2022. 10. 29. 개미 동면 : 내가 설정한 기간으로 겨울잠 준비하기 ! 개미 동면은 사육자의 선택입니다. 저는 대형종을 키우기 위해서 개미 사육을 시작했고 겨울에 개미에 관심이 생겼고 개미를 키우기 시작할 때도 동면에 대해서 꽤나 고민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다만 저는 개미 동면을 하지 않고 키웠고 그 과정 중에서 사이클이 무너지는 군체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동면을 하기로 했죠. 동면 준비를 하는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세요. 2022. 10. 27. 유튜브 업적 달성 ! : 시청 시간, 조회수 이거 사실 9월 초에 새 업적이라고 해서 보였던 건데 스크린 샷만 찍어뒀다가 기록해두면 나중에 뿌듯할 거 같아서. (요즘 회사 다니면서 현실을 살고 있어서 힘드네요ㅜㅜ!) 글을 써봅니다. 유튜브는 그냥 사육기를 남기거나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그 영상을 블로그에 다시 올려서 그렇게 쓰려고 했는데 이런 업적을 달성하다 보면 또 재밌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다만 유튜브는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본업이면 상관없지만 시간을 내서 영상을 만드는 게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저는 영상보다는 글 쓰는 게 조금 더 재밌긴 한 거 같아요. 이런 업적이 더 많으면 좋겠는데 뭔가 퀘스트 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거 이후로 아직 업적이라고 뜬 건 없었어요. 시간이 되면 또 영상을 업로드해야겠네요. 👾 2022. 10. 27. 변덕스러운 마음 이리저리 편해보이지는 않아 내가 일기를 썼던 건 중학교 때부터였다. 변덕스러운 마음을 이리저리 적다 보면 조금은 편해지는 듯했다. 나는 슬픈 날에는 주로 일기를 쓰고 기쁘고 즐거운 날에는 일기장을 찾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내 일기장을 다시 읽는 일은 자주 없었다.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버린 일기장을 볼 때면 마음이 쓰이고는 했다. 사실 오늘 이렇게 키보드로 일기를 쓰는 것도 나 자신이 꽤나 무기력하기 때문이다. 목구멍까지 쌓인 소리가 세상에 나가지 못하고 결국 일기장으로 돌아온다. 그 속에는 절망과 고통이 느껴지고 펼쳐진 죄책감 속 나는 또다시 결국 나약한 나를 마주한다. 사람이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일 뿐인데 나는 이토록 아픈 것일까. 다시 그날이 생각이 난다. 내가 아파하며 꾸역꾸역 일기장에 글을 써 내려가던 그날.. 2022. 10. 27. 유령개미 35분 멍 때리기 #TAEDO 유령개미 35분 멍 때리기 유령개미를 키우게 된 저는 유령개미 멍 때리는 게 재밌더라고요. 같이 유령개미 멍 때리면서 잡생각도 좀 정리하고, 시간을 흘려서 보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유령개미는 사실 해충입니다. 집에서 나오는 종이기도 하고 개미 약으로 퇴치도 잘 안 되는 그런 애들인데 이들이 하필 산 집이 개미 사육자 집이라니 이건 마치 고양이가 집사를 선택하는 것과 다르지만 무언가 비슷한 느낌 마저 들었습니다. 그럼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세요!🐜 2022. 10. 14. 개미 키우기 : 귀뚜라미 사육 종료, 곰팡이와 개미 사육 어려움, 유령개미 소식 개미 키우기 : 귀뚜라미 사육 종료, 곰팡이와 개미 사육 어려움, 유령개미 소식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요즘 회사로 너무 바빠서 사육기도 못 올리고 영상은 물론 블로그 글쓰기도 어려운데 연휴가 있어서 다행히 조금 여유가 생겼네요. 오늘 제 사육기는 응애가 생겨서 귀뚜라미 사육을 종료하고 곰팡이고 여러 개미들이 죽어서 사육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유령개미 소식도 같이 담아봤습니다. 어쩌다 보니 유령개미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집에 있는 개미였는데 결국 제가 키우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 유령개미 너무 예쁘고 잘 키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 10. 9. 내 마음과 같지 않다고 슬퍼하지 마 : 캘리그라피 독학중...🖋 내 마음과 다르다고 해서 나는 몹시 슬펐다. 그와 나눈 문자를 다 지우고 내가 읽지 못하도록 기록도 삭제한다. 내 머릿속에서 그를 함께 지워내도 작은 감정과 사실이 나를 계속 괴롭혔다. 내 손이 그를 찾을까 두려워 그를 여러 번 지워내었는데도 나와 같은 마음을 가졌다고 기대했었는지 힘들어하는 나를 봐야 했다. 가슴 서러워하지 말자. 내 마음과 같지 않다고 슬퍼하지 마. 그건 나의 마음과도 같지가 않다. 나는 내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글을 적는데 오늘은 이런 마음을 적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이 다른데 나는 왜 그가 나와 같은 마음일 거라고 작은 오차도 없이 그렇다고 했을까. 2022. 9. 19. 타이포그래피 : 글자를 디자인 하기 #예전 일상 타이포 관련 수업을 들으며 글자를 디자인해본 적이 있다. 나는 강아지를 사랑하기에 강아지의 모습으로 또는 뼈다귀를 넣어서 N자를 만들어보려고 스케치를 해보기도 했다. 조금 더 연구하고 글자에 마음을 담았으면 지금쯤 글자를 디자인하는 사람이 되었을 수 도 있겠지만 잠깐 파고들었다가 나는 다른 디자인을 하고자 했다는 걸 깨달았다. 글자를 디자인한다는건 정말 어렵다. 나는 영어를 주로 이리저리 내 맘대로 디자인했는데 그렇게 로고도 탄생하고 여러 글귀도 만들어진다는 걸 직접 해보면서 알았다. 직접 만들기에는 나는 너무나도 부족한 학생이었고 그렇게 재밌다고 여기지도 않았었다. 우연히 발견한 파일에 이런 사진들이 있길래 생각이 나서 몇 자 함께 끄적이며 이곳에 기록해본다. 이래 놓고 나중에 글자를 디자인하겠다고 또.. 2022. 9. 18. 닭다리 숨은 그림 찾기 ! #생각보다 어려움 사실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서 내가 한 게 맞는지 모르겠다. 대부분은 다 맞다고 생각하는데 성냥이 진짜 헷갈린다. 왼쪽 집 위 창문 쪽인지 저 아저씨 신발인지 헷갈리다가 결국 신발에 있다고 결정했다. 과자 먹으면서 숨은 그림 찾기 한번 해보는 게 생각보다 재밌었다. 내가 숨은 그림 찾기를 언제 했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 이렇게 무언가를 숨겨둔 그림을 그리는 것도 재밌을 거 같다. 닭다리 맛도 있고 재미도 있다니. 찾아야 하는 건 곡괭이, 펜촉, 돛단배, 버섯, 성냥, 물고기, 도끼를 찾으면 된다. 생각한 거보다 찾기가 어려워서 닭다리 다 먹고도 시간 더 걸렸다. 그럼 끝! 2022. 9. 18.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6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