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홈 파라다이스 레스토랑에서 쪼끼와 만났는데 너무 귀엽고 모자를 쓴 게 랩을 하는 사람 같아서 쪼끼의 별장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바로 일을 하겠다고 솜이에게 갔다. 쪼끼는 클럽 느낌이 나는 별장을 원했다.
너티가 바다에 있다며 예전에도 한번 너티가 바다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게 생각이 났다. 너티를 바다에서 만나야하는 일이 있다면 그건 환경음을 쓸 수 있다는 거다. 사실 환경음이 플레이를 하는데 그렇게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가끔 오디오를 꺼내 노래를 트는 게 더 좋을 때가 있지만 환경음이라는 요소를 내가 활용하지 못하는 거 같다.
너티가 너무 귀엽다. 너티와 해변에서 대화를 하면 옆자리에 앉으라고 한다. 옆자리에 앉으면 곧 인테리어 모드의 다양한 환경음을 알게 된다.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여러 환경음을 쓸 수 있게 된다.
해변에 가니까 리처드가 있었다. 혼자 노는 리처드가 귀엽지만 리처드에게 셰어 하는 다른 별장 친구가 있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리처드를 찍어냈다. 확실히 내 섬보다 해피홈 파라다이스에서 동물들이 더 상호작용을 하는 게 많은 거 같다. 배치해둔 가구를 사용하는 모션도 많아서 더 재밌다.
쪼끼는 클럽같은 공간을 원하고 음향에 필요한 물건들과 노트북을 놓고 싶다고 했다. 여러 환경음이 추가로 생겼는데 이번에는 그 중에서 웅성거림이라는 조잘조잘거리는 환경음을 깔아두고 창문을 없앴다. 별장인데 클럽같은 공간이고 그 속에서 음악에 몸을 맡기다가 오면 어떨까. 한국에서도 별장이라는 개념이 잘 있는 지 모르겠지만 방학이 되면 별장에서 파티를 여는 외국 드라마를 보며 정말 그래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쪼끼 별장을 완성하고 보니 나는 약간 청소부같은 느낌이 든다. 이게 바로 별장을 가질 수 있는 자와 그 별장을 만드는 갑과 을의 관계인가. 뭔가 진 거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쪼끼 별장을 잘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디제이가 된 기분이 들까? 쪼끼도 만족했으면 좋겠다.
솜이가 일을 마칠 때 방글이에게 북쪽 해변 가설물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 다음 플레이를 할 때는 해변에 다녀와야겠다. 솜이가 말하는 가설물이 뭘까. 하여튼 여기까지 플레이 일지를 마친다. 요즘 너무 동물의 숲만 해서 다른 게임을 해야 할 거 같은데 아직도 콘텐츠를 다 즐기지 못했다니 이번 업데이트 정말 칭찬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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