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6 - [TAEDO_일상] - 오랜만에 온 제주에서 일상 공유 + 제주신화월드
오랜만에 온 제주에서 일상 공유 + 제주신화월드
오후에 비행기를 탔더니 해가 진다. 멀미로 자다가 눈이 부셔서 일어나 보니 이런... (너무 예뻤다.) 제주에는 비가 와서 구름이 많았다. 하늘은 드넓고 정말 다시 태어난다면 새로 태어나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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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온 제주에서 아침을 맞이해서 서귀포에서 애월 고등학교까지 버스로 이동했다. 약 1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그래도 나름 버스가 운 좋게 잘 맞아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제주에 왔을 때부터 나는 빨강궁전에는 다녀와야지. 생각을 했었다. 😶
애월 고등학교에서 내려서 걸어가다 보면 빨강궁전 식당이 하나 나온다. 펜션이랑 같이 운영 중인 곳인데. 우연한 기회로 알 게 되었다. 가서 맛있는 백반을 먹어야지. 나는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10:30AM정도에 도착했다. 위치는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고내봉길 42-9, 대중교통으로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었다. (하하하.)
닭볶음탕, 갈치조림, 오리백숙... 등 많은 요리가 가능했다. 간장게장 먹을 걸 그랬나. 다음에 또 와서 먹어야지. 혼자 먹으러 왔냐고 해서 혼자라고 했다. (나는 혼자서도 밥 잘 먹는다...) 혼자 밥을 먹으러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었으면 했다. (기대기대)
혼자 가서 백반을 시켰다. 단돈 만원. 만원에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대박. 너무 좋다. 반찬은 어른들이 좋아할 거 같은 비주얼. 나도 물론 이런 나물이나 건강식을 좋아한다. 왠지 할머니가 생각나는 맛. 집밥 먹는 기분. (이게 최고다...)
나는 짜게 먹는 편이 아닌데 반찬들이 다 적절하게 간이 되어있고 밥이랑 잘 어울리고 다 먹고 나서는 남기는 반찬이 아까웠다. 그래도 반찬만 계속 먹기엔 짜니까 그러지는 못함. (원래 다른 사람에 비해서 덜 짜게 먹는 걸 좋아하는 거 같다.)
백반 말고는 혼자가서 먹기에는 가격대가 있었지만 그래도 만족. 다음에는 혼자가 아닌 둘 또는 여럿이. 다른 메뉴를 시켜서 맛있게 먹고 가고 싶었다. 만원 내고 한 끼 잘 먹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달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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