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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아무 말을 공책과 붓펜으로 대충 적어본다. 아무거나 어떤 서체 상관없이 그냥 적어본다. 다음에는 어떤 글을 적을까 생각하면서 적어본다.
요즘 나는 걱정이나 근심은 없다. 근데 망할 불면증이 다시 생겼다. 너무 피곤하고 졸린데 잠이 안 자진다. 선잠을 자고 일어나면 하루를 보내는 게 힘들기도 하다. 갑자기 또 왜 그런 걸까. (분명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어른 같지도 않은 인간들이 주변에 몇몇 있다. 작은 폭동을 일으켜 심장박동에 온몸을 맡기고 싶지만 시간이 내게는 필요하다. 내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줄 수 있을까. 나는 사실 나약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데. 어랏 다 어디로 가버린 걸까. 바보같이 가만히 있지만은 않는데 거울에 비친 스스로를 보았더니 시간 속에 갇힌 내가 보이네. 아, 동화 속에 살아야지. 아주 강한 느낌이 오는 그런 나로.
마치 이런 잡생각과 흐름을 그대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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