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공유 + 모비딕 밴드 + 티팩토리 주류 전시(Horok Subway Liquor Trip)

일상 공유 + 엄마의 해바라기 그림

엄마가 내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다. 사실 저 물감들이 아까운 거보다 내 것을 다른 사람이 쓴다는 게 별로 좋지는 않았지만 물감과 미술용품은 당분간 가져가지 않기로 했다. 엄마에게 나는 가끔 해바라기 꽃을 선물한다. 생일에도, 중요하고 축하해야 하는 날에도, 아무런 일은 없지만 꽃을 선물하고 싶은 날에도 나는 해바라기를 사서 엄마에게 주었다. 나는 해바라기를 보면 엄마가 생각나는 거 같다.

티팩토리 주류 전시

신분증 검사를 하고 들어갔고 티팩토리 주류 전시가 생각보다 정말 재밌었다. 오랜만에 다양한 술과 맛을 즐겼다. 무료로 한 번의 주류를 마실 수 있고 그다음부터는 결제해서 즐기면 된다. 우리는 총 12잔 정도 마시고 일식 먹으러 가서 하이볼 마시고 또 육회 먹으러 가서 하이볼 마시고 그랬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티팩토리 주류 전시

위스키로 시작했고 퍼즐도 맞췄는데 전시에 가서 직접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서 정답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퍼즐을 맞추면 조커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데 원하는 곳에 하나 붙일 수가 있다...🫢) 사람들과 함게 즐기기 너무 좋은 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서는 롤 게임 경쟁을 하기도 하고 응원하는 사람도 있었고 종종 공연도 한다고 한다. 술 한잔과 공연이 합쳐지면 또 다른 느낌이 들 거 같다. 역에 맞는 주류를 주문하고 받은 스티커를 붙여 위에서 굿즈를 받았다. 잔을 받았다. 하여튼 티팩토리 주류전시 추천한다. 다음에 홍대에 갈 일이 있으면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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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밴드!

모비딕 밴드 통기타 공연도 보고 왔다. 모비딕밴드 중 3명이 유닛으로 통기타를 들고 공연을 하는데 보컬도 수준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기타를 치신 신현태 님이 인상적이다. 다음 공연은 송도 맥주 축제에서 한다고 하는데 그날 하필이면 일을 해서 갈 수는 없을 거 같다. (아쉽다...😭)

모비딕 밴드 기타 신현태

모비딕 밴드 기타 신현태님이 치는 일렉기타도 꼭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