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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DO_일상/캘리그라피

오늘의 캘리그라피 : 마음과 머리

by TAEYANGDONNY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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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음이 시키는 일을 따른다. 내 마음이 몹시 슬프고 괴로웠다. 마음을 보는 머릿속은 엉망이 되었다. 머리가 소리를 쳤다. 욕도 했다. 마음은 큰 소리와 거친 말에 놀랐다. 머리가 또 가슴을 두드렸다. 마음은 발을 굴렸지만 나아지지는 않았다. 참지 못한 마음이 결국 소리 없이 울었다. 그런 마음을 보는 머리는 주먹을 꽉 붙잡아 허공을 보며 말했다. "몹시 슬프고 괴로워도 그렇게 하겠어?" 마음은 고개를 들어 끄덕인다. 마음이 하는 일에는 이유가 없고 머리가 하는 일에는 이유가 있다. 머리는 마음이 답답하지만 마음을 따르기로 한다. 머리가 하는 생각과 마음이 내리는 결정이 일치하지 않을 때 나는 마음을 따른다. 내가 갖는 손해가 계산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나는 되도록 마음을 따른다.

오늘의 캘리그라피 : 마음과 머리

마음에게 머리가 다시 말한다.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터무니없는 끌리는 마음이 남아 그것이 널 더는 힘들지 않게 해." 머리는 마음이 가엽다. 화도 나고 쓸쓸하기도 하다. 마음은 미안하다. 혼란스러움을 주어서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탓하라 하고 싶다. 다만 머리도 마음도 알고 있다. 내가 내릴 답과 길, 그 모든 것들을 말이다. 나는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고 머리가 알려준 대로 후회하지 않을 거다. 이게 내가 후회를 잘하지 않는 나의 결정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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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당신이 결정을 망설일 때 마음과 머리가 달라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나는 마음을 따르라고 하고 싶다. 터무니없는 끌리는 마음이 남아 그것은 결국 후회로 남는다. 모든 결정의 답은 내 안에 있다. 내 안에 있는 답을 찾아내려면 두 눈을 감고 내 안에 있는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내가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다. 오로지 나를 위한 답을 내리고 싶다면 머리를 따라라.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위하는 답을 내리고 싶다면 마음을 따라라.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것들 중 가장 사랑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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