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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 끝날 때쯤 내 인생 엔딩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거다.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앤딩이든 엔딩이든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다. 나는 사실 새드를 맞이하는 게 더 재밌을 거 같다. 긍정적임을 강요하는 사회에 지쳐버렸다. 죽는데 사실 그게 뭐가 중요한가 싶긴 한다.
내 인생이 행복하게 끝난다면 세상을 잘 살아간 게 될까? 아직 안 죽어봐서 내 끝을 몰라서 이런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긍정의 힘을 빌려봤다. 이런 걸 소망, 희망, 기대, 긍정, 그리고 고문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래도 행복하기도 한 내 인생이라는 걸 부정할 수 없다. 내가 만드는 내 드라마, 영화, 무엇이든 한 페이지는 행복한 일이 적히긴 하겠지. 오늘의 캘리그라피는 이중적인 마음을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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