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EDO_일상/MY LOVE (반려견)

강아지 간식 , 밥 만들기 사진 모음 (일기작성 2021. 07. 30)

by TAEYANGDONNY 2021. 7. 30.
반응형

요즘 강아지 간식이나 밥을 만드는 재미에 빠져버렸다. 그래서 오늘도 재료를 사 와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었다. 보통 강아지 음식을 만들고 나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눠서 배식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강아지 간식 및 밥 만들기

물론 사료를 주식으로 하고 가끔 아침이나 저녁에 한번씩 만들어준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재료는 당근과 고구마다. 웬만하면 편식을 하지는 않는다. 

강아지 간식 만들기 계란 머핀

이 간식을 만들 때는 감자 전분가루, 파프리카, 당근, 연근과 계란 노른자를 사용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줬기 때문에 어쩌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었다. 사실 강아지들 음식을 만드는 게 재료가 다 거기서 거기인 듯싶지만 매번 새로운 재료를 넣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같은 것도 계속 먹이면 몸에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다른 재료를 주려고 하고 있다.

강아지 간식, 밥 만들기

나는 내 음식도 잘 안해먹는데 강아지 음식을 만드는 게 재밌는 거보면서 엄마들의 마음을 이해했다. 음식을 해줬을 때 아이들이 잘 먹으면 기분이 좋다는 게 이런 거구 나하며 행복함을 느끼고는 한다. 특히 우리 집 강아지들은 빨리 달라고 짖는데 그 소리도 시끄럽지가 않고 나를 다급하게 만들지만 기분이 좋다. 혹시 얘네는 나를 요리하게 만드는 예비 시어머니일까?

 

강아지 간식, 밥 만들기

가끔 요리를 하면서 실패를 할 때도 있고 생각보다 너무 잘 먹을 때나 내 마음에 들 때가 있다. 요리라는 건 생각보다 재미있다고도 생각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해서 아이들이 먹는 모습을 보면 정말 나도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냥 사료만 먹어도 설사를 가끔 하던 녀석들이 좋은 똥을 쌌을 때 이상하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우리 집 몰티즈는 피부가 정말 안 좋은데 이번에 미용을 하러 다녀와서 미용을 해주시는 분이 내게 아이 피부가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역시 직접 만들어서 먹이는 게 답이었던 걸까 싶다.

강아지 음식, 간식 만들기

강아지 음식이나 간식들을 만들다보면 사실 아이에 대해서 배우는 것도 정말 많아진다. 어쩌면 그들을 내가 이렇게 몰랐나 싶을 정도로 나는 아직 부족하다. 아마 내가 사람인지라 사람이 먹어도 되는 음식들과 안 되는 음식들은 다 알지만 강아지들이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는 계속 검색을 해봐야 한다. 그래도 이 녀석들은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내게 고마운지 그 표시를 꼭 함께한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