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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DO_일상

INTJ 인티제 이별 루트 이유 정리하기 (MBTI) : 이별을 생각하는 이유...✍🏻

by TAEYANGDONNY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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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9 - [TAEDO_일상] - INTJ 인티제 여자가 직접 적는 이별과 재회 (MBTI)

 

INTJ 인티제 여자가 직접 적는 이별과 재회 (MBTI)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INTJ인 나를 기준으로 작성된 글이다. 그래서 모든 인티제가 나와 같지는 않다.* 2021.10.01 - [TAEDO_일상] - #INTJ #인티제 여자가 직접쓰는 INTJ 특징 및 궁합 ! : with MBTI #INTJ #

taeyangdoni.tistory.com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INTJ인 나를 기준으로 작성된 글이다. 참고만 해서 보아주길 바란다.*

 

2022년에 나는 나라는 INTJ 유형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나를 대입해서 정리했었다. 최근에 이별을 여러 번 겪으며 내가 드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MBTI를 투영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헤어지는 일은 성격 유형만으로 어떻게 설명을 할 수 있을지는 물론 의문이 든다. 그렇지만 나의 이성을 내가 찾길 바란다고 하여 나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 알아보며 글을 정리해 본다. 그저 나의 하소연이 될지도 모르겠다. (헤헤.🌧) 나는 이어지는 관계에서 '이별'이라는 키워드가 생길 때 그 관계는 어느 정도 끝을 보았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연애를 시작하면서 이별이 찾아오면 어찌할지까지 계획을 하고는 하지만 연애를 하면서 이별을 앞에 두지는 않으니까. (이별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 이별이 코 앞까지 찾아왔다는 건 관계가 온전하지는 못하다는 증거라는 점이 나를 아쉽게 한다. 

 

이별을 생각하는 이유.

00. 나의 시간을 존중받지를 못 했을 경우. 

 

나는 이전에 술자리에서 30분마다 연락을 해달라는 사람과 바로 헤어진 적이 있었다. 인티제인 내게 연락은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체크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술자리에서 30분마다 시간을 체크하며 상대방의 불안을 잠재우는 건 내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 그가 바라는 것이다. 나는 그 짓을 할 자신이 없어서 빠르게 헤어짐을 선택했다. (무리한 요구 좀 하지 마세요;)

 

일상을 지내며 나의 시간은 충분히 보내야 한다. 혼자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이 내게 얼마나 중요하냐면 혼자만의 시간이 없으면 나는 금방이라도 시든 꽃처럼 변할 수 있다. 그래서 내게는 나의 시간을 존중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내게 연락을 강요하고 만나는 시간을 늘리길 요구하는 사람과는 힘들다. 아니 연애만 하면서 살 수 있는 인간 세상이 아니다. (벌써 숨이 막힌다...😶‍🌫️) 내가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쪼개서 연애를 하는 개념이라고 본다. 연애도 내가 겪어야 할 경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사랑하니까 어느 정도 맞추겠지만 연애할수록 바라는 점이 많아지는 상대가 버겁게 느껴진다면 인티제인 나는 바로 이별 루트를 타는 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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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자신의 중요한 선택을 남에게 미루거나 가치관이나 줏대가 없는 경우.

 

자신의 중요한 인생에서의 선택을 다른 이가 할 수 있다는 건 언제나 무서운 일이다. 나는 어릴 적부터 나의 부모 역시도 나의 삶에 직접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오로지 내가 무엇을 어떻게 이루고 지낼 것인지는 나 자신이 정했다. (독립적이고 확고한 인티제...) 

 

그래서 제삼자의 의견을 잘 듣지도 묻지도 않는다. 보편적으로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의견을 묻고 나의 생각을 정리할 때도 있기는 하지만 가급적이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내 생각에 섞어 혼탁해지는 부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만나는 사람도 고집이 아니라 자신만의 가치관이 뚜렷하고 신념이 있길 바란다. 그런 점에서 나는 배울 점을 느끼고 타협하고자 할 거고 그를 존중하게 될 거니까.

 

반대로 그 역시도 더러운 나의 고집을 어느 정도 존중해 주고 설득해 주길 바라는 아주 이기적인 인티제라...😶

 

02. 나라는 사람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일 경우.

 

나도 안다. 내가 그저 유하고 쉬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나를 바꾸고 고치려고 하는 사람과는 만나지 못한다. 도대체 그러면 왜 나를 만나는 거지? 어느 정도 중간에서 만나는 건 몰라도 "너 이상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이런 식으로 사람을 바꾸려고 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다음에는 이렇게 해준다면 내가 상하지 않을 거 같아. 부탁해도 될까?" 이런 것도 아니고 나라는 사람을 부정한 후에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을 들이미는 거 자체가 인티제에게는 그리 통하지는 않는다. 그러면 그냥 맞는 사람 만나... 제발...; 나는 아니니까...; 하...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예쁘지 않은 말을 하기란 참 어렵다...🥹

 

03.  반복적으로 내게 감정적으로 구는 경우.

 

나는 주로 이성적인 사람을 만났다. 이유는 편해서. 감정적으로 내게 구는 일을 일일이 살펴주는 것이 내게는 참 힘든 일이다. 자신이 드는 감정은 알아서 해결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게 아닐까? (인티제랑 연애하지 마세요...😂) 하여튼 '연인 사이'에서 어느 정도 감정을 헤아려주고 살펴주는 건 당연할지 몰라도 어린 마음을 계속 투정 부리고 어리광 부리는 일을 받아내는 사람이 얼마나 힘들지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과는 별로 만나고 싶지가 않다.

 

내가 연애를 하는 이유는 나 행복하려고. 상대와 사랑하며 안정적이고 온전한 사랑에 가깝고 싶어서다. 인티제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게 집중한다. 일상을 보낼 때는 일상에 충실하고 상대방과 지낼 때는 상대방에게 충분하기 위해 노력한다. 연애라는 건 나의 감정 쓰레기 통 하나를 사는 일이 아니다. 내가 세상을 살면서 나의 편 하나를 만드는 일이다. 그런데 그 상대와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지속적으로 나누다 보면 결국에는 누구나 지쳐버릴 거다.

 

나는 지쳐서 연애를 쉬고 싶기도 했다. 썸이나 연애를 계속하려고 하는데... (나의 님을 찾고 싶어요😭) 진짜 사람 관계는 너무 어렵고 힘들다. 왜 몰라주지. 그렇다고 인티제는 겉으로 그리 티 내거나 말하지는 않는다. 말을 하려고 시도는 할 텐데 소용이 없는 경우에는 그냥 혼자 정리하고 시간 지나서 통보하고 혼자 잘 잊고 그런 편이다...😶 

 

그럼 여기까지 인티제 이별 루트 타는 이유를 정리해 보았다. 사랑한다고 연애하고 좋아하고 호감 있다고 연애하고 내 부정적인 마음은 어쩔 수 없다고 여기는 건 절대 말이 안 된다. 아무리 사랑해도 내가 상하는 연애는 나는 절대 하고 싶지가 않다. 

 

연애하면서 나를 더 성장하게 하고자 하는데 연애하면서 일상에 차질만 생긴다면 그 연애는 당연히 종료해야 하는 게 MBTI를 떠나서도 맞다. 그럼 고민하지 말고 인티제... 인티제 그냥 연애하지 말고 자기개발, 계발이나 하자... 농담이고 예쁜 연애 하시길. 물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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