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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DO_일상/캘리그라피

캘리그래피 독학 : 조금씩 느낌을 내보기

by TAEYANGDONNY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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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 의미있게 만들어줘 날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 Sasha sloan의 노래를 듣고 적었다. 노래 제목은 생각이 안 난다. 그녀의 노래는 사실적이고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즐겨 듣는다. 붓펜에도 여러 굵기가 있는데 이번에는 가장 굵은 펜으로 적었다. 그래서 일부로 얇게 쓰려고 하지도 않았고 멋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처음과 비교하면 조금씩 느는 거 같아서 만족한다.

캘리그래피 : 네게 나는 중요한 사람이라

누군가에게 중요한 사람이 된 거 같은 착각이 들 때가 있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의심을 해보고는 한다. 누군가에게 중요한 사람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있을까 그렇게 확신하는 관계에서 과연 나는 안정감을 얻을까 지루함을 얻을까 그래도 묻고 싶다. 나는 네게 중요한 사람인가.

캘리그래피 : 세상은 너무 크고 나는 너무 작아

세상에 나는 점만한데 생각과 내가 가지고 있는 일들은 너무 크다. 아마 이 세상보다 더 클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내가 작아서 그것들도 작아 보인다. 아직 부족한 내 캘리그래피가 그것을 말해주는 거 같다. 아직은 너무 작아 더 연습해야 한다고 말이다. 세상을 살아가기엔 너무 크다. 나는 작아서 아직 모든 곳을 둘러보지 못했다. 언젠가 세상 속 10% 정도는 다 둘러보고 싶다. 글을 적을수록 늘어가는 게 느껴진다. 역시 캘리그래피 독학은 무작정 원하는 글자들을 내 맘대로 멋을 내서 수도 없이 짬나는 시간 동안 적는 게 아닐까 내 손이 이끄는 대로 내 머리가 시키는 대로 쓰다 보면 좋은 글을 더 많이 잘 쓸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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