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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DO_일상

주말에 다녀온 꽃 박람회 🌹 22년 꽃 사진들

by TAEYANGDONNY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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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박람회에서 찍은 꽃 사진들...🌸

사실 무슨 꽃인지 이름은 잘 모르겠다. 그냥 이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든다. 꽃은 봄이 되면 피고 여름과 가을 겨울이 되면 사라졌다가. 다시 핀다. 꽃 같은 삶을 살면 좋을 거 같았는데 꼭 그런 건 아닐지도 모른다. 

사진을 찍는 건 너무 좋아...

나는 사진을 배우거나 엄청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런데 내가 하는 짓을 보면 항상 카메라는 손에 끼고 무언가를 찍는다. 어릴 적에는 예쁘게 나를 꾸미고 나를 찍기에 바빴는데 이제는 주변에 더 관심이 간다. 주변을 찍다 보면 자연히 나를 치장하고 포장하는 일을 멈추게 된다.

내가 찍은 꽃들...🌹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 이상한 자세로 내가 찍을 공간에만 집중한다. 나보다 내가 찍는 것이 더 중요하게 그렇게 사진을 찍다보면 어느새 사진을 찍는 방법도 알게 된다. 꽃박람회에서 나는 다양한 꽃들을 봤고 내 머릿속에 있는 꽃들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물론 꽃에도 종류가 많다는 걸 알았지만 같은 꽃이라도 다 똑같이 생기지 않았다는 걸 사진을 찍다 보면 금방 느끼게 된다.

이 많은 꽃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다

나중에는 꽃이라는 걸 키워봐야겠다. 씨앗에서 새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 그 모습을 렌즈에 담아내면 더 좋을 거 같다. 이번 꽃박람회는 사전예약을 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나는 사전예약을 하지 못해서 주변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꽃이 가진 색

나의 색은 무슨 색일까. 꽃들은 자기가 가진 색이 무슨 색인지 알까? 내가 가진 색을 찾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곧 내가 가진 색을 알게 될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 색이 예쁘게 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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