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은 호텔로 예약해 두고 이틀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려고 예약을 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김군빌리지 게스트하우스. 이전에 김군빌리지였나. 아, 김군아미고. 거기서 머물다 간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다른 김군을 선택했다.
2025.02.21 - [TAEDO_일상] - 제주 애월 게스트하우스 <김군아미고> 숙박 솔직 내돈내산 후기 💤
제주 애월 게스트하우스 <김군아미고> 숙박 솔직 내돈내산 후기 💤
월요일, 제주에서 머물다 애월에 해안도로를 걷다 보이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기로 했다. 네이버에서 파티필참 5,900원에 숙소를 예약했는데 와, 가격 너무 만족했다. 근처 맛집 리스트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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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랑 느낌이 비슷한데 다른 기분. 나는 조금 오후에 도착해서 구석자리로 들어갔다. 입구가 너무 좁아서 취하면 힘들어 보였다. 다만 나는 술을 안 마셔서 상관없었다. 이불도 좋고 잠자리가 나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게하라는 점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쓴다는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가성비를 생각했을 때는 25,000원 가격했다고 본다.
화장실도 남자와 여자 나눠서 각각 샤워실과 2개씩 있고 드라이기부터 샴푸 린스, 빗, 등 배치되어 있는 것이 많아서 좋았다. 각종 보드게임들도 있고 저번 김군아미고에서는 파티를 즐기지 못했어서 이번에는 파티를 즐기기 위해. 저녁을 함께했다. (저녁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파티가 시작되었는데 찌개랑 회는 너무 맛있었는데 고기는 아쉬웠다. 즐기고 잡내가 나는 느낌. 콘으로 되어있는 것도 내 입맛에는 너무 짜고 그랬다. 음식은 쏘쏘. 스텝 중에 하늘색 옷 입으신 분이 센스가 아주 좋아서 사장님이실까 싶었다...😀
젓가락 떨어지는 소리만 듣고도 가져다주시는 센스쟁이.
솔직히 파티는 그저 그랬다. 사람들이 이 날 재미가 없어서 정적도 많고 내가 제일 E같았다. 요즘 사람으로 지치는데 역시 여행은 개인인가. 나는 지인과 함께 갔기에 총 75,000이라고 계산하면 돈 더 주고 호텔 가고 파티 비용은 28,000원인데 총 84,000원이면 더 맛있는 걸 먹기는 하겠다. 다만 혼자라면 가성비도 좋고 다 같이 음식도 먹을 수 있으니 좋다고 본다.
우유. 빵. 음료. 시리얼. 아침에 조식도 먹을 수 있어서 시리얼 3그릇 먹었다. (나는 시리얼을 좋아해.😁) 아침에 배고파서 먹고 다음 일정을 위해 움직였다.
어제 밤에는 여기서 파티를 했는데 아침에는... 또 달랐다. 아침에 약간 중년 아저씨가 산을 타시는지 등산복을 입고 좋은 여행이 되라고 해주셨는데 잠깐 마주쳤을 때 그 느낌이 나는 너무 좋았다.
저녁에 파티는 두 번은 안 할 거 같다. 내가 좋아하는 느낌은 아니고 사람들이 못 노는 거 같았다. (내 텐션을 맞춰줄 사람이 없었다.) 그래도 파티라는 게 누가 어느 자리에 있는지에 따라 달라져서. 사람도 어느 정도 모이고 그랬어서 제주공항 근처 게하로는 나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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