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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DO_일상

인천 주안 시민공원역 오마카세 스시무무에서 디너 내돈내산하기🍣

by TAEYANGDONNY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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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안 시민공원역 오마카세 스시무무

요즘 회사에서 오마카세를 여러 번 먹었는데 만두랑은 근처에 가성비 좋은 곳으로 다녀오자고 해서 예약했다. 진짜 즉흥적으로 예약을 했다. 스시무무. 내가 좋아하는 초밥을 직접 만들어준다니. 여기 바로 옆에 미카도스시도 자주 가는데 (오늘도 갔다...) 둘 다 가성비가 좋은 거 같다. (나는 오마카세 너무 사랑함...💗)

인천 주안 시민공원역 오마카세 스시무무

가격은 디너 39,000원. (런치는 19,000원인데 다음에 먹어봐야지.) 가성비라서 그런건가. 물이랑 이런 부분은 셀프가 있었다. 내가 가봤던 곳은 물이 떨어지면 다른 분이 와서 채워주고 가시고 그랬는데 오히려 뭐 편하기도 했다. 

인천 주안 시민공원역 오마카세 스시무무

나는 한끼를 맛있게 먹는 게 좋다. 거의 매일 밖에서 음식을 먹는데 그 음식이 이런 식으로 나를 대접해 준다면 그 행복도 만만하지가 않다. 너무나도 행복한 경험. 나는 오마카세가 가져다주는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셰프가 내 앞에서 정성껏 준비한 요리하나를 내 앞에 놓아주고 바로 먹는 것. (너무 좋다.)💗

스시무무 가격표🍣

타임이 참 많다. 그래서 좋을지도. 보통은 점심에 하나 저녁에 하나. 이렇게만 있었는데 시간타임이 많아서 정말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하이볼도 마셨다. 만두는 가쿠빈, 나는 유자사케. 가쿠빈을 깔끔하고 유자사케는 달달하니 맛있었다. 하이볼 한 잔과 식사를 같이하니 회사에서 격식 맞추면서 먹는 기분과는 또 다른 느낌. 

스시무무

음식은 대체적으로 맛있었다. 나는 일식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만두는 회를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잘 먹었다.) 살짝 빠르게 나오는 게 아니라 좀 천천히 기다릴 때도 있었다. (기다리면 많이 못 먹는다고...🍣) 39,000원 가격 치고는 진짜 양도 많고 배부르고 그랬다.

인천 시민공원역 오마카세 스시무무

나는 초밥이 너무 좋아서... 너무... 너무 맛있었다. 물론 그동안 비싼 오마카세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었고 그렇지만 가격 생각하면 확실히 만족스러운 오마카세다. (가격 생각 안 하면... 더 맛있고 정갈한 곳은 참 많지요...🍣)

인천 시민공원역 오마카세 스시무무

튀김도 알맞게 바삭하고. 천천히 대화하면서 먹다보니까 시간이 금방 지났다. 또 가고 싶다. 가까운 위치에 있기도 하고 가성비도 좋아서 한 끼를 대접받고 싶을 때(가성비 포함+) 다녀오면 좋을 거 같다. 혼자서도 갈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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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공원역 오마카세 스시무무

오마카세를 다니다보면 평소에 안 먹던 음식들도 먹어보기도 하는 거 같다. 맨 오른쪽에 해초느낌. 신 맛이 강했는데 입을 헹구는 느낌으로 먹었다. 원래라면 안 좋아하지만 코스 안에 있어서 그런가. 맛있게 먹었다. (안 찍은 것도 있으니... 많이 나왔다...)

인천 시민공원역 오마카세 스시무무

전복소스랑 이렇게 먹는 거 내가 너무 좋아하는 조합. 우동도 맛있었다. 통통하고. 장어도 맛있었다. 녹는 느낌. 여기 추천⭐️

인천 시민공원역 오마카세 스시무무

간단하게 부모님과 오기도 좋을 거 같다. 나중에 파파랑 한번 와볼까 생각은 있다. 내가 항상 느끼는 건데 가끔 사람은 나 자신을 대접해야 한다. 그럴 때 가성비까지 고려한다면 충분히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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