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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DO_일상

성향자의 고찰 -13- 프레이가 오너랑 만난다고? #브랫프레이 #대디오너

by TAEYANGDONNY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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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 [TAEDO_일상] - 성향자의 고찰 -12- 브랫의 일기/ 자는 나의 주인님 괴롭히기💗

 

성향자의 고찰 -12- 브랫의 일기/ 자는 나의 주인님 괴롭히기💗

2025.03.10 - [TAEDO_일상] - 성향자의 고찰 -11- 브랫 성향이 올라오는 요즘, 장난의 정도 설정하기🎀> 이전 글 링크 성향자의 고찰 -12- 브랫의 일기/ 자는 나의 주인님 괴롭히기💗 나는 브랫이다.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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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자의 고찰 -13- 프레이가 오너랑 만난다고?

 

'오너'들이 말하길, 브랫과 프레이는 못 만나겠다. 보통 오너가 선호하는 성향은 슬레이브, 펫 정도일까. (지금 생각나는 게 이 정도다...) 오너는 소유욕이 강한데. 내가 만나는 주인은 소유욕이 진짜 욕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소유당하는 걸 싫어하는 프레이와는 정말 안 맞는 성향이랄까.  (그래도 바닐라보다는 낫다고 해야 할지...🍦) 

 

* 슬레이브 : 자신의 의사 결정을 상대가 정해주길 바라는 유형

* 프레이 : 반항하는 자신을 무너트리고 지배해주길 기대하는 유형

* 바닐라 : 무성향자

* 대디 : 상대방을 보살피고 싶어 하는 성향

* 오너 : 강한 유대감과 교감을 통해서 상대방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유형

* 펫 : 상대방과 강한 유대감을 가지며 소유되고 싶어하는 유형

 

오너는 상대방을 가져야한다. (사람을 소유하고 싶다니 말이 되냐고. 😡) 말 그대로 '주인' 위치에서 있고 싶은 것이 바로 오너. 오너다. 내가 오너를 만나면서 가장 지치는 포인트는 바로 공감으로 해결한다는 부분이다. 질투와 집착이 심하고 자신만을 바라보길 원하는 부분이 진짜 많다. (지친다. 지쳐.)

 

마치 헌터와 프레이는 자유를 추구하고. 야생동물 잠시 잡아먹었다가 풀어두고 사냥꾼한테 잡힌 이런 느낌이라면 오너와 프레이는 야생동물을 반려동물로 키우기 위해서 꽤나 노력하는 느낌. (프레이랑 오너는 안 맞아...) 나는 프레이고 내 주인은 오너지만 이 성향 둘이 만난다는 것에 회의적인 건 사실이다. 특히 오너, 대디인 나의 주인은 내게 정신적인 부분까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길 바라는 부분이 많다. (프레이인 나는 자유 추구...)

 

아마 내가 계속 오너를 만난다면 길들인 야생동물... 그게 바로 내가 아닐까. (깨뺙찜) 그래도 사랑하는 주인님이 없으면 싫어서...(잠도 안 와...) 주인님이 오너라도 어쩌겠어. 사랑해야지. 헌터가 조금 더 올라오길...(하하하)

 

그런데 이런 생각이든다. 만약 내 주인이 나를 놓아두었다면 나는 그와 지금까지도 함께였다고 할 수 있을까. 나를 잡고 이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바로 오너인 나의 주인이다. 프레이인 내가 연애디엣은 진부하다고 생각했던 때와 다르게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마 오너만이 프레이를 꽉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오래오래. 함께 일 수 있는 이유... 나의 주인...💗)

 

프레이와 오너가 만나면 물론 프레이인 나도 힘들지만 오너인 나의 주인은 몇 배는 힘들거다. 돔이 끌고 가는 관계에 섹시함을 느끼며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냥 연애도 쉽지가 않은데 성향이 섞이면 얼마나 맑지만은 않을까. 나는 그래도 이 관계를 통해 아무리 성향이 달라도 성향과 성향은 맞춰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물론 조금은 일치하는 게 아예 없으면 안 된다.)

 

하여튼 프레이가 오너를 만난다고? 그럴 수도 있다. 야생동물을 지독하게 길들여 옆에 꼼짝없이 두는 오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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