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야 안녕? 빼꼼 얼굴을 내민 검정왕개미 #일상 #태도 #산책

아침에 본 구멍 속 검정왕개미

아침밥을 사러 가서 근처 큰 화단을 보니 구멍이 여러 개 있더라고요.

구멍이 너무 커서 누가 봐도 개미굴이구나 했을걸요.

저도 바로 보니 뭔가 병정과 일개미 그 이상의 것이 저와 마주쳤어요.

바로 일본왕개미(검정왕개미) 공주님이신 거 같아요.

처음에는 여왕님이실까. 어제 비가 내리고 땅이 말라서 잠깐 마실 나왔나 했는데

역시 생식개미가 아직 비행을 하지 않았던 거였더라고요.

여왕님이 이 높은 지상까지 오셨다고 생각했던 기대감이

한 순간에 날개를 보고 사라졌습니다...💦

아침에는 흰개미 저녁에는 검정개미 산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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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흰개미를 저녁에는 검정개미를 산책하며

아까 봤던 검정왕개미네를 구경했어요.

혹시 모르잖아요. 신여왕님이 나오셨을 수 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결과는...!

꽝!

결과는 통통해 보이는 맛있는 곤충만 봤습니다.

데려와서 저희 집 개미 먹이로 줄까도 고민했지만 남아있는 밀웜과

밖에서 구한 생먹이는 다른 위험이 있을 수 있어서 그러진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유령개미 좀 구경하다가 이제 슬슬 씻고 자야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