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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 생일도 왜 챙겨야 하나 생각이 있고 동생은 모든 생일을 다 챙기고는 해서 이번에도 동생이 생일을 챙겼다. 나는 내 친구가 보내준 여러 강아지 음식을 받고 생일을 챙기고 있었다. 강아지 생일이라고 하면 폭식의 날이라고 보면 된다. 적당히 먹이는 게 견생에는 좋겠지만 이 날만큼은 먹고 즐기자며 음식을 늘어놓고는 한다.
생각해보면 저번 생일에도 태양이는 이 케이크를 먹었다. 강아지가 두마리니까 음식을 갖고 서로에게 짖는다. 싸움이 날 수 있어서 잘 봐야 한다. 태양이 생일이니까 도니는 옆에서 사이드와 남은 케이크를 먹었다.
어쩌다 보니 이틀에 걸쳐 생일을 치르고 먹는 모습만 봐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데 왜 부모가 자식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불렀는지 알 거 같았다. 물론 기분이 그렇다는 거고 나도 당연히 배가 고파서 같이 먹고 싶었다. 정말 겉보기에는 사람이 먹는 음식과 별 다른 게 없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기분이 들어서 만족도도 높았고 이 케이크와 음식은 동생이 주문했는데 잘한 거 같다. 회사에 다녀와서 졸음을 이겨내고 챙기는 거라서 조금은 부족할 수 있지만 집에서 태양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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