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4 - [TAEDO_게임/THE SIMS4 (심즈4)] - 의사 플레이 하기! : 심즈4 직업 겟 투 워크 (1) _47
의사 직업을 선택한 나후니는 출근을 했다. 생각보다 넓은 근무지가 마음에 들었고 근무지에 함께 갈 수도 혼자 보낼 수도 있다는 게 자율적이라서 좋았다.
보통 이벤트와 같이 근무 시간 동안 해야 하는 것들이 왼쪽 위에 표기되어 있고 처음 가자마자 보인 건 환자 3명과 인사하고 동료 둘하고 인사하고 손을 씻는 거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고 아직 인턴이라서 환자를 치료하는 일은 없었다. 분위기만 보고 퇴근해야겠다 생각하고 일을 이어서 하기 시작했다.
의사를 하면서 모딘을 만났다. 나후니는 모딘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버린 거 같았다. 아직 인턴이라 멀리서 지켜봐야 했지만 의사로서 그러면 안 되는데 모딘이 또 아파서 병원에 찾아왔으면 했다. 후니는 전 날 밤새 새로운 근무지에서 일을 하는 게 설렜는지 잠 도 못 자서 결국 일하다가 쓰러져버리고 말았다.
근무 시간이 다가오는데 일을 다 못했으면 야근을 하거나 더 빨리 완료된다면 조기 퇴근할 수 있다. 근데 조기퇴근이 조퇴인 거 같은데 불이익이 있다고 써져있어서 정말 좀 뭐지 싶었다. 모딘에게 식사를 가져다주고서 근무를 마감했는데 하루 수입이 $234라고 하면 왜 이렇게 적게 느껴지는 건지 이래서 의사도 대학을 나오고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대학을 나오면 돈을 더 주니까 심즈도 학력을 차별하다니 갑자기 또 현실감이 느껴진다.
이렇게 의사 직업을 플레이했고 아직 인턴이라서 더 플레이해봐야 알겠지만 요가 선생님인 모딘과 후니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일만 하고 살 수는 없으니 나 대신 너희가 연애해랄까. 배우랑 경찰보다 의사가 더 재밌는 거 같다. 의사 플레이가 끝나면 과학자도 플레이할 생각이다. 최근에 심즈 4가 업데이트가 많이 되었는데 지금 갖고 있는 팩을 웬만큼 플레이하고 또 팩을 사야겠다. 왜 게임을 하는데 설레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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