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초등학교 때쯤 했던 닌텐도 말랑말랑 두뇌 교실이 떠올랐다. 추억이 소환되는 게임이랄까. 이 게임을 두고 효과가 있다와 없다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나는 재미있으면 상관없다고 본다. 또 이 게임을 하면서 계산이나 이런 거에서 머리를 쓰게 된다. 그래서 효과라고 딱 말하기는 어렵지만 머리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게임은 맞다고 본다.
말랑말랑 두뇌교싶에서 2~4인까지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게 스위치가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스위치가 있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1인 용도 좋지만 파티로 즐길 수 있다는 게 제일 괜찮았다. 나 같은 경우는 가족들과 같이 게임을 할 때가 많아서 이런 게임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예전에 말랑말랑 두뇌교실이 생각이 안 난다. 이번에 두뇌 학원에서는 이렇게 캐치프레이즈를 선택하고 나에 대해서 꾸밀 수도 있다. 나라는 캐릭터가 생긴다. 아이들을 위한 게임이라고 하는데 성인도 좋아하는 요소가 아닐까. 무엇이 되었든 게임 속 나만의 것이 있으면 좋은 거 같다. 나라는 유저를 만들고 플레이할 수 있어서 게임을 사고 가족들과 유저를 추가해서 할 수도 있다.
아쉬운 점은 체험판을 플레이하고 저장 데이터를 이어받을 수 없다는 거다. 체험판에서 할 수 있는 게 적어서 이어받지 않아도 상관이 없긴 하지만 보통은 이어갈 수 있어서 그런지 아쉽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 거 같다. 그래도 게임을 체험해보고 살까 말까 정한다는 거 자체가 체험판이 있어 좋은 거다. 조금 즐기고 살 사람들은 빨리 구입해서 즐기는 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말랑말랑 두뇌학원에서 두뇌 스트레칭으로 할 수 있는 분야는 직감, 기억, 분석, 계산, 지각이 있는데 체험판에서는 직감, 계산, 지각에서 딱 하나씩만 할 수 있다. 이게 체험판으로서 좀 아쉽다. 물론 체험판에서 즐길 수 있는 게 너무 많으면 제품판을 안 살 수도 있지만 맛을 보는 게 너무 적었다. 그래도 이런 갈증이 제품판을 사게 되는 거 같긴 하다.
게임이 끝나면 말랑 그램으로 내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고 메달을 얻게 된다. 그리고 제품판 소개를 보여주는데 여러 소개가 있었지만 내가 관심이 가게 본건 룰렛이 있다는 거. 어떤 게임을 할까 고민하는 거보다 랜덤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거 같다. 그리고 전 세계의 사람들과 친구, 가족과 함께 대결할 수 있는 거, 의상이 엄청 다양하게 생긴다는 거다. 처음에도 말했듯이 나는 개인 캐릭터나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플레이할 캐릭터를 꾸미는 걸 좋아해서 이 요소는 정말 괜찮은 거 같다. 일러스트도 귀여워서 질리지도 않을 거 같다.
그래서 총평을 해보자면 개인적으로 재밌었다. 그렇지만 확 끌리는 건 없었다. 몇 번 해보고 안 할 거 같다는 느낌이 조금 들었다. 아직 다른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해보지는 않아서 이 게임의 재미 요소는 혼자 하는 것도 있지만 같이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5점 만점으로 이야기하자면 3점을 주고 싶다. 게임 룰이 어렵지도 않아서 진입장벽이 낮은 거 같고 다만 순발력이 많이 필요하다. 머리만 좋다고 대결에서 이길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다. 말랑 그램을 측정해서 나를 오각형 데이터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재밌는 요소다. 여기까지 말랑말랑 두뇌학원 체험판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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