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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DO_일상/캘리그라피

난 할 수 있다! : 캘리그라피 독학하기...✍🏻

by TAEYANGDONNY 2023.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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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 수 있다.

난 할 수 있다! : 캘리그라피 독학하기...✍🏻

나는 할 수 있다. 그가 적어달라는 글을 적는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 태권도를 배웠는데 그때 구호가 '나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안 되는 건 없다.'라는 말이었다. 나는 사실할 수 있다는 말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다. 못 할 수도 있지 않나? 

 

그는 해야만 하는 사람이다. 그가 이 문구를 적어달라고 할 때 나는 알겠다고 하면서도 그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 봤다. 할 수 있어야겠지. 그가 이룬 것들을 본다. 할 수 없어도 시도해 본다는 건 그가 할 수 있다는 증거다. 그는 할 수 있다. 해야 한다. 하면 된다. 안 되는 건 없다. 

너는 할 수 있어.

너는 할 수 있다. 하다 보면 언젠가 다 이뤄진다는 그 소망하나로 너는 할 수 있다. 기대가 실망을 가져오더라도 너는 할 수 있다. 무거운 실망감을 털어내는 것도 너는 할 수 있다. 큰 벽을 올라서 겨우 반대편에 도달했지만 또 다른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너는 할 수 있다. 달콤한 과자를 먹다가 알고 보니 독이 들어서 탈이 나더라도 너는 할 수 있다. 문 앞에 놓인 택배 상자가 너를 위한 선물이 아니더라도 너는 할 수 있다. 아무런 상황도 이유도 상관없이 너는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는 할 수 있지만 네가 할 수 없어도 내가 할 수 있다고 믿어준다면 네가 할 수 있는 걸까?

 

네가 할 수 있어도 없어도 나는 상관이 없다. 할 수 있다는 그 마음 하나로 할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그렇지만 네가 하는 그 모든 일에 내가 작은 이유라도 된다면 네가 할 수 있도록 너를 믿고 싶다. 그래, 너는 할 수 있다. 뭐든. 너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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