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SM 성향 테스트 하기!, 나는 프레이...브랫...이다...😶 (링크 O)

오랜만에 성향 테스트를 다시 해보기 위해서 이전 글을 찾았는데 하고 싶었던 테스트 링크가 막혀서 다른 테스트 사이트를 찾았다. (https://testmoa.com/bdsm-test/) 테스트 사이트 링크를 클릭해서 해볼 수 있다. 

 

나는 진짜. 프레이, 브랫인 거 같다. 바닐라를 만나도 나는 성향을 잃지 못한다는 점에서 성향은 언제나 흥미롭고 내게 떼어낼 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은 확실하다. 그래서 나의 결과를 살펴보면...

BDSM 성향 테스트

나는 프레이, 브랫 100. 그냥 나도 안다. 스팽키, 로프버니 높고 의외로 요즘 리틀이 높을 거 같았는데 아니네. 역시 나는 독립심이 강하다. 성향에 대한 공부나 활동을 안 하고 있지만 성향은 지워질 수 없는 건 맞는 거 같다. (수면 위로 떠오른다고 해야 하나 자꾸...💭)

BDSM 성향 테스트

설명을 좀 살펴보면, 프레이는 말 그대로 '먹잇감'이라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살아있는 먹이로 단순 상대방에게 먹히는 것이 아니라 저항하고 반항하는 과정을 갖게 된다. 반항하고 제압당하는 과정을 프레이는 즐긴다. 프레이는 펫 성향과 비슷해 보이기도 하다. 길러지는 펫이 아닌, 야생의 상황에 놓인 펫으로 생각하며 깨물고, 할퀴고, 으르렁 거린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야생적인 펫이라고 정의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프레이들이 말하는 '싫어', '안 돼', '하지 마'와 같은 단어들은 상대방에게 착각을 줄 수 있다. 프레이는 헌터와 궁합이 좋고 헌터는 본능을 주체하지 못해 프레이가 배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또 스팽커나 사디스트와도 잘 맞는다.

 

브랫은 사전적 의미로 '장난꾸러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순종하지 않는 타입이며 장난을 치는 자신을 상대방이 굴복시켜 주기를 원하는 성향이다.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들고, 말썽을 부리며 부탁이나 명령 지시를 거절하는 모습이 있다.

 

특히 브랫은 상대방이 자신의 장난에 화를 내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며 그러한 이중적인 모습에 흥분을 느낀다. 단순 순종보다는 반항하고 굴복하면서 지배당하는 것이 훨씬 짜릿하다고 생각한다. 브랫이 장난을 계속 치는 이유는 성적인 이유 때문만은 아닌데 이러한 행동을 하며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받고 심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다.

 

브랫의 장난에 상대방은 훈육을 하거나 무시를 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없는 상대방은 그대로 떠날 거다. 하지만 브랫을 좋아한다면 훈육시키려고 할 거고 그 과정에서 브랫은 사랑을 느낀다. 브랫을 무반응으로 대응하면 브랫은 더 심한 장난을 칠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다른 사람과 연락을 하거나 만나는 등 언뜻 보면 애정결핍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브랫은 브랫테이머와 맞는 궁합이다. 브랫은 일부러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 도의적이지 않는 행동을 수시로 하고 상대방이 화를 내지 않더라도 질투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브랫은 그야말로 악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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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인 내가 말을 붙이자면 나는 정말 그만. "그만!"이라는 단어를 되게 많이 쓴다. 그만하라고 그만하면 진짜... 하나도 안 즐거울 거 같다. 프레이는 펫과 성향이 유사한 부분이 있어서 오너 성향을 가진 사람과도 어느 정도 잘 맞을 수도 있겠지만 오너에게는 소유욕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잦은 충돌이 있을 거 같다. (프레이를 완전히 소유하기란 힘들다...)

 

프레이는 야생에서 사는 펫이니 길들이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소리다.

 

브랫은 진짜. 에혀. 브랫은 참 상대가 힘든 나의 성향임을 인정한다. 근데 나는 상대방이 화를 참거나 화를 내는 모습이 좋다...😶 나만 재미있는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하고 거기서 사랑을 느끼는 아주 이상하지만 짜릿한 성향이라고 생각한다. 

BDSM 성향 테스트

나와 가장 먼 성향은 디그레이디. 수치플은 사양하겠다. 성향 테스트는 가끔 해주면 좋을 거 같다. 나도 성향자라서... 아무리 바닐라로 지내고 싶어도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피할 수 없으면 즐기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성향자로 지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