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에서 강아지들과 1박 2일 보내기! #반려견과 여행 #하이바다 #플로레도커피

반려견과 여행 : 영흥도

동생이 인천에서 살아서 인천에 있는 바다를 비교적 자주 보러 간다. 이번에도 인천에 있는 바다를 보며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강아지 펜션을 예약하고 오후에 바로 떠났다. 펜션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바로 하이바다라는 카페를 먼저 갔다. 하이바다는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강아지들과 뛰어서 놀기도 하고 바다 근처까지 가서 파도를 눈에 담기도 했다.

반려견과 여행 : 영흥도 하이바다

하이바다는 강아지 동반이 가능한 곳이라서 반려견과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이 날 바람이 너무 많이 불었고 햇빛이 강해서 힘들었다. 반려견과 함께 바다를 보며 하루를 보내는 거 자체가 너무 좋은 거 같다. 인천은 수도권과 가까워서 영흥도는 바쁜 서울에서 지낸 일상을 잠시 잊기에 충분했다. 하이바다는 음료 값이 사악하긴 한데 보통 애견카페에 가면 입장료를 포함하기도 하거나 아메리카노가 9천 원인 곳도 있으니 그걸 생각하면 가격도 괜찮다고 본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생각했다.

반려견과 영흥도 여행! : 플로레도 커피 

다음 날에는 플로레도 커피를 갔는데 여기도 괜찮았다. 다만 전 날에 하이바다에서는 애들과 바다에서 같이 뛰어다녔는데 플로레도는 눈으로만 바다를 담아야해서 그게 좀 아쉬웠다. 반려견이 없었다면 플로레도가 더 좋았을 거 같다. 풍경은 진짜 예술인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밖에서 먹지는 못했다. 실내를 이용하다가 집으로 향했다. 음식과 음료는 두 곳 모두 괜찮았다. 잘 다녀온 거 같아서 영흥도에 가게 된다면 둘 다 가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