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셀프로 왁싱도 하면서 아래 털을 정리했었는데...(진짜 나도 독하다...) 겨털도 자연인 상태로 있는 내가 시간 지나면 다시 자라는 털들이 보기가 싫어서 반영구적으로 할 수 있는 레이저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알아보니까 1회에 다 5만원씩은 하는 모양이라 찾아보다가. 5회에 부가세 별도로 25만 원을 주고 항문 포함으로 시술을 받기로 했다. 셀프 제모를 해야 했지만 여자 원장님이 하신다고 하셨기에... (물론 나는 성별은 그리 상관이 없는데 질투쟁이가 주변에 있어서...)
1회 차.
셀프 제모를 하는데 진짜 현타가 왔다. 털을 짧게 깎아서 방문해야 했기에 조심히... 나의 소중이를 다듬었다. (진짜 현타 세게 찾아왔다...✨) 그리고 1회 차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왁싱은 아픔은 가혹하지만 바로 민둥산을 만나볼 수 있는 반면에 레이저 제모는 그다지.
정말 웃긴 건 개구리 자세를 하고 2분정도 기다리면 시술은 끝이다. 아픔은 왁싱보다 훨씬 덜 아프고 그렇긴 한데 아빠 턱수염처럼 있으니 그리 좋지도 않았다. 왁싱은 바로 민둥산을 갖는다는 장점이 있고 레이저는 인내를 갖고 하다 보면 반영구적 민둥산을 갖는다는 느낌으로... 4주 후 다시 시술을 하기로 했다.
2회 차.
4주 후 나는 바로 민둥산을 위해 떠났다. 아래 제모하다가 피가 자꾸 나서... 혼자서는 무리겠다. 나의 울창한 숲을 어떻게 혼자 정리를 할까나. 싶어서. 남자 친구한테 부탁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셀프는 힘들다.
2회 차 따갑다. 레이저 하고 난 후 간지럽다. 병원에서는 별다른 연고를 처방해 주거나 하지는 않았고 집에 있는 바디 로션이나 크림으로 보습만 잘해주라고 했고 나의 아래는 여전히 요지부동. 그대로다. 나는 털이 진짜 많아서 한... 10회로는 어림도 없지 않을까나. 그것보다 10회나 나의 셀프 제모를 도와야 하는 내 남자 친구... 리스펙...⭐️
그럼 다음 3,4회 차 후기를 또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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